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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탈모치료제 미녹시딜(3%, 5%) 원리, 효과, 부작용, 남성탈모, 여성탈모

by 낭만오소리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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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르는 발모치료제 미녹시딜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녹시딜 FDA에서 승인받은 치료제

 

미녹시딜은 바르는 발모제.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탈모 치료제로서 FDA에서 승인받은 단 2가지 약품 중 하나입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달리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냥 상점에서 살 수 있고 당연히 아마존 등의 쇼핑몰에서도 판매합니다. 한국에서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원래 미국 화이자에서 궤양 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혈관 확장에 큰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서 개량을 거쳐 1979년 경구 복용하는 고혈압 치료제인 로니텐이라는 브랜드로 FDA의 승인을 받게 됩니다.

 

이때, 테스트 도중 피험자들에게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나타났고, 이걸 탈모 치료에 쓰면 어떨까 해서 연구한 결과 나온 것이 현재의 바르는 미녹시딜입니다. 탈모 치료제 용도로는 1988년 FDA 승인을 받아 로게인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하였습니다.

 

미녹시딜

 

미녹시딜 원리

 

미녹시딜은 도포한 부위에 혈액순환을 도와 영양 공급이 잘 되게 해 머리가 자라게 합니다. 결국에는 발모세포에 영양공급이 원활해야 되겠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발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 소들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잘 먹지 못하면 효과가 반감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잘 먹고 발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함께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미녹시딜이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원리는 여러 가지가 있다. 미녹시딜은 두피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탈모를 치료합니다. 미녹시딜은 모낭의 세포 내에 있는 칼륨(포타슘)의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미녹시딜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원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녹시딜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에는 혈관 확장 작용, 모유두(dermal papilla)에 간접적인 자극을 주는 것 등이 있습니다.

 

 

미녹시딜 효능

미녹시딜은 M자형 탈모보다 정수리 탈모에 좀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바르는 미녹시딜의 경우, 보통 남성은 하루에 두 번, 여성은 하루에 한 번 바릅니다.

 

이유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효과가 좋기 때문인데, 대신 얼굴에 검은 잔털이 올라오는 등 다모증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도 남성보다 여성이 높다고 합니다. 남성용은 5%, 여성용은 2~3%로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입니다.

 

다만, 바르는 미녹시딜은 다모증 이외에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여성이 5%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만약, 다모증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해도 사용을 중지하면 원래대로 돌아가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먹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계열과 미녹시딜은 애초에 작용 원리 자체가 다릅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에 관여하는 호르몬(DHT)을 차단해서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약인 반면 미녹시딜은 두피 쪽 혈관을 확장시켜 약한 발모 촉진 효과를 유도하는 약입니다.

 

때문에 미녹시딜만 단독 사용할 경우, 탈모는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탈모를 치료할 때는 보통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두 약을 같이 사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한가지 약을 단독 사용할 때보다 10~50% 정도 더 나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녹시딜을 꽤 장기간 사용했음에도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 1번이라도 꾸준하게 바르는 것과 아예 바르지 않은 경우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따라서 귀찮아도 성실하게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녹시딜 부작용

 

미녹시딜은 고혈압 치료제이자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미녹시딜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발 성장 관련 부작용: 미녹시딜을 사용하면 모발 성장이 촉진되는데, 이로 인해 불필요한 곳에서도 모발이 자라거나,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피부 관련 부작용: 미녹시딜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 발진, 수포 등의 피부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안구 관련 부작용: 미녹시딜을 사용하면 눈이 따가워지거나, 눈이 붓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안구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부작용: 미녹시딜을 사용하면 빈맥(빠른 맥박), 수분 저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국내 대학병원들이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18세~65세 탈모증 환자 170명 중 158명(92.9%)에서 유의미한 호전 과가 나타났습니다. 

 

단위 면적당 모발의 개수는 치료 전 122.09 ± 46.60개/cm^2 를 보였고, 치료 24주 후에는 평균 16.75개가 증가한 138.84 ± 17.89개/cm^2를 보였으며, 평균 모발 굵기 역시 치료 전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즉, 미녹시딜은 단순히 탈모 억제뿐만 아니라 발모와 모발 굵기 증가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직구 가능여부

현재 국내에서는 약국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2023년 5월부터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는 통관이 되지 않는 관계로 안된다고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탈모치료제의 대명사,  FDA 승인 받은 제품 미녹시딜에 대해서 원리, 효능, 부작용, 임상실험 결과, 직구가능여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 건강지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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