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세계적인 의학 저널인 란셋 위원회 (Lancet commissions)에서 발표한 치매위험요인 12가지와 위험인자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12가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치매위험요인 12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위험요인 12가지
란셋위원회는 치매위험요인으로 2017년 선정된 낮은 교육 수준, 난청, 고혈압, 비만,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신체활동 부족, 당뇨병 등 9가지에 2020년 추가된 위험요인 과음, 머리외상, 대기오염 등을 합하여 총 12가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치매의 위험 인자는 노년기뿐만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 점입니다.
둘째, 위험인자 관리를 통해 최대 40%까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위험요인별로 예방 및 지연가능한 확률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동/청년기 : 낮은 교육 수준 (7.1%)
2. 중년기 : 난청 (8.2%), 외상으로 인한 뇌 손상 (3.4%), 고혈압 (1.9%), 과도한 알코올 섭취 (0.8%), 비만 (0.7%)
3. 노년기 : 흡연 (5.2%), 우울증 (3.9%), 사회적 고립 (3.5%), 신체활동 부족(1.6%), 공기오염 (2.3%), 당뇨병 (1.1%)
또한 발표에서는 상기 위험요인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험인자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1. 과도한 소음 노출을 피하여 청력을 보호하고, 청력 손실이 있을 경우에 보청기를 사용을 장려한다.
2. 대기 오염과 흡연의 간접 노출을 줄인다
3. 머리의 손상을 예방한다.
4. 알코올의 오용이나 맥주 21 단위 이상 음주는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과음을 하지 않는다. (알코올도수 3.5% 이하인 맥주 경우 300ml가 1 unit, 알코올도수 12%인 소주의 경우 125ml 1.5 unit, 양주의 경우 25ml가 1 unit)
5. 담배를 끊어야 하고, 금연을 지원한다.
6. 모든 어린이에게 초등 및 중등교육을 제공한다.
7. 중년기와 가능하면 노년기에도 신체 활동을 유지한다.
8. 비만과 당뇨병을 줄인다.
9. 수면과 같은 치매의 다른 추정 위험요소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해결하면 전반적인 건강이 향상된다.
치매가족휴가제
치매가족휴가제란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이 여행 등으로 일시적 휴식이 필요한 경우, 단기보호 또는 종일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도로서 현재 년간 8일 한도 내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치매가족휴가제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치매위험요인 12가지와 위험인자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및 치매가족 휴가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해당되는 항목에 대해서 각별하게 주의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100세 시대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지금까지 건강지킴이 였습니다.
상기 내용출처: 대한치매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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